검색결과
-
완도서 해양치유로 ‘봄날의 힐링’ 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3월 17일부터 6월까지 ‘봄날의 힐링’이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총 145회 운영, 757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참가자는 2021년도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일반인 대상 8회,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읍면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12회, 기관·사회단체 릴레이 프로그램 수시 운영, 치매 경증 어르신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민원 담당 공무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해변치유(해변 호흡, 해변 마음 챙김), 명상, 울모래 운동(모래·해수 이용 순환 운동) 등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인 황칠, 비파,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가 들어간 검정보리 커피, 꽃차 시음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고, 관광객,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해양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061-550-5681, 5578)으로 문의하면 된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산책하다’ 하반기 화요시민철학강좌[청해진농수산신문] 원주시 아우름도서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중천철학도서관에서 2019년 하반기 ‘화요시민철학강좌’를 운영한다. ‘봄날의 철학을 좋아하세요?’를 주제로 상반기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산책하다’라는 주제로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씩 총 4개 강좌가 진행된다. 9월 동국대 조상식 교수의 ‘교육철학을 통해 본 교육문제’, 10월 상지대 김성우 교수의 ‘갈등의 정치철학’, 11월 안용태 작가의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12월 박병성 작가와 이동섭 작가의 ‘뮤지컬 탐독’이 차례로 준비돼 있다. 수강 신청은 원주시민 대상으로 매 강의 시작 전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천철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활 속 인문학을 지향하는 교양철학 강좌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서적 공감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구름인파 대성황‘대박’▲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구름인파 대성황‘대박’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 ‘2019년 왕인문화축제’가 역대 최다인 100만여 명의 구름같은 인파 속에 나흘간의 벚꽃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제22회를 맞이한 왕인문화축제는 84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들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안았다. 특히 남도 벚꽃 환상로드라는 애칭을 얻은 100리 벚꽃 길은 밤낮으로 구름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일본 간자키시, 일한친선협회 등 일본방문단이 대거 참석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막축하영상을 보내 왕인문화축제의 성공을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 또한 신창석 재경향우회장 등 향우회원들의 방문도 줄을 이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도 했다. 벚꽃이 만개한 축제장 전역은 다채로운 포토존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으며 어린이왕인스쿨, 점핑도네이션 ‘주니어엔젤‘, 천자문 놀이문화체험, 스마트포토 인화체험, 전통 기예무체험 등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해줬다. 또한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도포제줄다리기와 삼호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전통 3대 민속놀이를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이번 축제의 백미이자 걸작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가야금산조의 본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제자들의 개막 특별공연과 우리동네 문화人 페스티벌, 100리 벚꽃감성콘서트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봄날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게 해줬다. 특히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는 지역주민들과 국내외관광객 5천명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1,6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민족의 대서사시이자 문화예술의 결정판이라 불리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장관을 연출했다. 영암군에서는 축제 이전, 서울 명동과 광주 충장로 일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리플릿을 별도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외지인들이 영암을 방문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관광시설을 수시로 점검했고 자원봉사자를 공중화장실과 주요 부스에 배치해 관광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100만여명이 다녀간 축제장임에도 가장 깨끗한 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선진시민의식을 선보이는 품격 있는 축제로 영암군의 문화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관광객 중심의 쾌적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에 wifi-free존을 구성하고 관광객 쉼터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특히, 종합안내소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더불어 전문 행사안내 도우미를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였으며 주차교통요원 인원을 보강하고 안전통제 요원을 확대 배치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왕인문화축제에 대해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하나가 된 결과 선진시민의식을 통해 지역특색을 살리는 명품축제이자 축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는 안전축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축제가 되었고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이 빛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 고 3박 4일간의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또한 “내년에는 모든 관광객들이 더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
5월 어식백세 수산물에 흰 살 생선 ‘병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5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고단백 흰 살 생선 ‘병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병어는 경골어류 병어목 병어과에 속한다. 몸은 기다랗고 넓고 평평하다. 등 쪽이 몹시 튀어나와 있어 몸높이가 높다. 입이 작고 아래턱이 튀어나오고 눈은 동그랗고 작다. 몸의 색은 등 쪽이 청색을 띤 은백색으로, ‘은백색 바다의 보물’이라 불린다.흰 살 생선인 병어는 단백질과 지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지질에는 DHA 등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어린이, 노약자에게 더욱 좋다.병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한데다 비린내가 없어 담백하다. 회로 먹으면 병어 특유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다.전남 신안, 영광 등 남도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병어찜을 제사상에 올릴 정도로 귀한 생선이다. 수분이 적어 국물 요리보다는 회나 구이, 찜, 조림 등에 적합하다.전남지역 병어 생산량은 지난 2017년 2천655t이고, 이에 따른 생산액은 457억 원이다. 전국 생산량(5천909t)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5월 초가 되면 맑고 깨끗한 신안 앞바다에서는 400여 어가에서 병어를 잡아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갓 잡아 올린 병어는 신안 지도읍 송도 위판장에서 거래된다.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는 5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 shshopping.co.kr)에서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양진문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병어가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됐다”며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제철 수산물인 병어를 식탁 한상차림으로 구입해 온가족 함께 나른한 봄날의 피로를 풀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황금연휴, 해남으로 모두 모여라▲ 공룡박물관 [청해진농수산신문]대체휴일로 더욱 여유로워진 5월의 첫째주의 황금연휴, 어떻게 즐겨볼까? 신나는 어린이 프로그램부터 알찬 부모님 효도여행까지 해남에서는 모두 만날 수 있다.어린이날인 5일에는 해남 군민광장에서 해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모범어린이 표창 등 기념행사와 함께 드론&VR체험, 자전거 운전연습, 발명교실 등 10가지 체험마당, 팝콘, 아이스크림, 와플 만들기 등 먹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비석치기와 아기사방 등 놀이와 함께 단체 레크레이션도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2시까지이다.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 해남 우수영에서는 5∼7일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열린다.조선시대를 재현한 저잣거리에서 다채로운 전통체험도 즐기고, 우리의 역사도 배우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을 비롯해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우수영 부녀농요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진도대교 아래서는 울돌목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도 구경할 수 있다.20분 거리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남공룡박물관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에는 알루미늄과 타이어 등을 이용해 만든 아이언맨 등 20여종의 로봇 작품을 전시하는 ‘공룡과 로봇의 만남’을 비롯해 공룡박물관 연못 주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공룡과 친구들’ 야외 전시가 개최된다.또 5월 한달간 공룡박물관에서는 공룡화석 발굴하기, 마술, 풍선 아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해남읍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는‘원조풍류 남도풍류 해남유람’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선비옷을 입고 비자나무 숲길을 걷는‘유생의 하루, 선비체험’과 봄날의 들차회가 열린다.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로 대표되는 호남예술의 원류를 찾아가는 유적지 투어를 할인된 입장료로 참여할 수 있고 전통문화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최근 문을 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시 엽서쓰기와 편지쓰기 행사도 진행된다.짙푸른 청정바다로 유명한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별빛 가족극장을 비롯해 아빠 요리경연대회,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5일과 6일에는 윤딴딴 밴드 등이 출연하는 오시아노 미니콘서트와 드론축구, 드론쇼가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배경이 됐던 파인비치 골프장에서는 포토타임도 열린다.땅끝마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음악분수가 운영되며,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 체험, 자연학습과 환경 문제를 배울 수 있는 think grass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최대 6인까지 지낼 수 있는 대형 캐러반을 비롯해 250석 규모의 오토캠핑장은 소나무 숲속과 바닷가에 잇닿은 땅끝 최고의 풍광속에 자리잡고 있다.또한 천연잔디구장과 넓은 수변 생태공원을 비롯해 황토문화체험관 등 편의공간과 휴식공간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
3월엔 남도 봄꽃 매력에 빠져보세요▲ 해남 달마고도산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테마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의 추천 관광지’를 선정키로 하고, 3월 남도 추천 관광지로 광양 매화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해남 달마고도, 3곳을 선정했다.남도 추천 관광지는 매월 테마를 정하고 시군에서 추천받은 관광지를 대상으로 여행기자와 작가 등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관광지가 선정되면,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 관광지를 직접 취재해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주요 언론매체와 여행포털, 누리집 등에 게재해 많은 여행객들의 구미를 당기도록 홍보할 예정이다.3월 남도 추천 관광지는 ‘설레는 첫 봄’을 테마로 전국에서 제일 먼저 전해지는 봄꽃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광양 매화마을은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봄을 알리는 전도사다. 추운 날씨에도 굳은 기개로 피는 하얀 꽃과 은은하게 배어나는 향기, 즉 매향(梅香)이 있어 예로부터 선비들이 좋아했다.인근 볼만한 곳으로는 옥룡사 동백나무 숲과 야간에 더욱 예쁜 느랭이골이 있다. 광양 매화축제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섬진강 주변에서 열린다.구례 산수유마을은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로 유명하다. 구례는 택리지를 쓴 이중환이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꼽을 만큼 안온한 지세와 풍광으로 유명하다. ‘영원불변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산수유는 하나일 때보다 수십 그루씩 어우러져 피어날 때 더욱 환상적이다. 봄날 짜릿한 산수유와 함께 할 구례 산수유 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지리산 둘레길과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를 따라 걷는 것도 운치를 더한다.천년의 세월을 품은 해남의 달마고도는 백두대간의 남쪽 끝인 달마산 기슭을 한 바퀴 돌며 속세의 번잡함을 치유하는 ‘명품 걷는길’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12개 암자를 끼고 있는 숲길로, 걷기와 명상을 함께 할 수 있는 따스한 봄날의 산책길이다. 건설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공법으로 250일간 산길을 낸 자연친화적 산책길이다.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 달마산을 병풍처럼 치고 앉은 미황사와 드라마 추노 촬영지인 도솔암, 해넘이 해맞이로 유명한 땅끝과 전망대 등이 있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남도의 봄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 꽃이 피면 봄꽃 여행이 시작되는데 봄 여행은 매력 넘치는 전남이 최적지”라며 “다양한 봄꽃 축제 행사를 즐기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구직자, 스타트업 취업‘관심 집중’▲ 중소기업청 [청해진농수산신문] 101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 스타트업 청년채용 박람회가1,000여명의 청년이 참석하는 등 청년구직자의 열띤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연세대학교 등 14개의 민·관기관은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지난 23일 연세대학교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미박스’, ‘플리토’, ‘와디즈’ 등 민간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 101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 기업홍보와 함께 면접을 진행했으며, 박용호 청년위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인사와 스타트업 관계자, 청년구직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년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에 채용될 경우 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Up - 청년취Up 매칭사업’ 인재지원금(월50만원×6개월)이 제공된다.한편, 스타트업의 생동감 있는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타트업 취업 근무사례 공모전*‘ 우수작 공개심사 및 시상식도 같이 개최됐다. 응모작 56편 중에 9편이 결선에 올라 이날 공개발표 및 청중투표를 거쳤으며, 최우수상은 고용노동부장관상과 3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은 ‘어느 봄날의 휴식’이라는 UCC를 통해 스타트업의 근무보람을 유쾌하게 표현한 무아의 전영우, 박찬현, 김아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무아의 김아나씨는 “이번 공모전이 대기업과 다른 스타트업만의 근무 보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청년들이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뇌 적성검사, 자기소개서 코칭, 진로컨설팅 등의 부대 서비스도 제공됐다.이정수 대표(플리토), 황희승 대표(잡플래닛) 등은 ‘스타트업 루키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타트업 근무의 장단점 등 청년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스타트업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AR·VR을 경험해 보고 논의하는 세미나와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되는 일자리 트렌드 및 미래 신직업도 소개돼 청년들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됐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부가가치와 미래 신(新)직업을 만들어 낼 것이며, 혁신적인 기업과 도전하는 인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청년 구직자들이 스타트업의 미래를 보는 혜안을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43회 보성다향대축제, 한·중·일 개막 들차회▲ 제43회 보성다향대축제, 한·중·일 개막 들차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제43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천년의 땅 보성에서 피어난 차”라는 주제로 한국차문화공원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차인들, 관광객, 군민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차향과 달빛이 어우러진 한·중·일 개막 들차회’가 열렸다. 축제장 광장에서 한·중·일 차문화를 느끼고 보성에서 생산된 햇차를 누구나 마실 수 있는 1천석의 찻자리가 마련되어, 기존 개막식 형식에서 벗어나 녹차를 테마로 봄날의 행복한 소풍같은 시간이 되었다. 영고무와 하늘땅에 감사를 올리는 터벌림 춤을 시작으로 정성껏 내린 햇차를 하늘과 땅, 자연에 감사드리는 헌다례 의식으로 우리 전통차의 품격과 멋을 체험하고, 좌우로 펼쳐진 차밭 한가운데서 은은한 봄바람에 실려오는 향긋한 차향을 맡으며 모두가 함께 찻자리에 둘러앉아 국악을 들으며 차를 나누는 들차회가 이어져, 차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용부 군수는 “제43회 보성다향대축제의 개막행사는 기존의 개막식 형식에서 벗어나 차축제에 어울리는 들차회로 진행해 자연과 차와 사람의 어울림을 통한 관광객 중심의 축제로서의 시작을 알렸다“며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힐링의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고흥군, 물과 빛, 음악, 삼박자를 고루 갖춘 봄바람 향연▲ 봄바람 향연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에서 주관하는 봄 여행주간 맞이 ‘레인보우 버스킹 공연’이 오는 5일, 6일 금, 토 이틀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녹동항 인공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녹동항 인공섬의 아름다운 무지개빛 야경과 함께 어우러질 이번 공연에는 ▲전자바이올린(안형수) ▲보컬(홍민영) ▲소프라노 색소폰(고민석) ▲참좋은실 밴드 등 버스킹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공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16:00, 18:00, 공연 중간 중간에 음악분수를 가동하여 흥겨운 음악과 공연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연휴에 가족, 연인과 함께 신선한 봄날의 밤바람과 어쿠스틱 공연의 환상적 콜라보를 한껏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예술의 섬 ‘연홍도’와 ‘해창만 오토캠핑장’,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볼거리와 풍부한 물산으로 먹거리 또한 매우 풍부하다.
-
천관산의 봄을 여는 작은 예술제 ‘눈길’▲ 작은예술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달래가 만개한 천관산 자락에서 작은 예술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장흥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천관산 등산로 입구에서 야외 전시회와 음악회가 열려 등산객들과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지역 출신 문화예술인들이 꾸민 이번 행사는 그림, 사진, 시화, 난초, 분재 전시회와 통기타, 색소폰, 봉고연주 등 야외 음악회로 진행됐다.전시회에 나선 작가들은 모두 관산읍 출신으로 그림은 위용환 씨, 천관산 사진은 최세영 씨, 시화는 위홍환 씨, 난초는 위유태 씨, 분재는 백남호 씨가 출품했다.주말을 맞아 천관산을 찾은 등산객과 지역민들은 뜻밖의 야외 전시회와 음악회가 매우 다채롭고 참신하다는 반응이다.행사를 주최한 ‘당동마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세영 씨는 “천관산을 찾은 이웃들이 전시회와 음악회를 통해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 했다”고 말했다.